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올해 3월 10일 제정한 ‘충청남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운영조례’가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 등 617개소에 대하여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다중이용업소 725개소는 모든 대상을 방문해 신고포상금제에 대한 제도도입 취지 및 비상구 폐쇄 등의 불법행위의 해당범위에 대해 교육하기로 했다.

비상구(非常口)란 화재나 기타 재난이 발생해 출입구로 피난이 불가능 할경우를 대비해 반대방향으로 탈출할 수 있게 만든 출구로 반드시 개방돼 있어야 한다.

조례의 내용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행정구역 안에 주소를 둔 도민은 누구나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이나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위반되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 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과 포상심의를 거쳐 불법 폐쇄행위로 판단되면 규정된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성백관 소방검사주임 “소방서에서는 조례 시행 전까지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겠다.”며 “다중이용업주와 피난·방화시설이 설치되어있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으로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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